
[PEDIEN]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가 현장대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임무 수행을 위해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 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벌집 제거 등의 신고는 신고자와 협의를 거쳐 기온이 비교적 낮은 시간대로 출동을 조정한다.
여름철은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한낮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두꺼운 보호복과 안전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본부는 시민의 안전과 소방대원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된다. 벌집 제거와 같이 즉각적인 위험이 없는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의 경우, 한낮을 피해 비교적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늦은 오후, 저녁 시간대에 신고하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곧 시민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하지만 벌에 쏘인 사람이 있거나 주택 출입구, 통학로,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 사람이 자주 이용하거나 밀집하는 장소 주변에서 발생하는 신고는 시간에 관계없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긴급 여부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도 망설이지 말고 119에 전화하면 상황요원이 위험성을 정확히 판단하여 즉시 출동하거나 출동 시간 조정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신고에는 변함없이 즉각 대응할 것”이라며, “인명 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는 되도록 더위가 덜한 시간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과 현장대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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