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6년도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12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조성칠 대전시의회의장,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군 관계자 등 26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을지연습 준비 상황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대덕구는 5개 자치구 중 대전시 대표 실제 훈련을 맡아 8월 19일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무인항공기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32보병사단 등 군부대 역시 군사대비태세와 을지연습 대비 현황을 보고하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은 국방기관과 방산기업이 집결된 대한민국의 핵심 거점”이라며, 최근 확정된 통합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을 언급하며 국방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방과학수도로 나아가는 대전이 모든 기관과 하나 되어 모범적인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을지연습에서 실전과 같은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4일간 진행되며, 대전시는 연습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응을 포함한 5건의 실제 훈련과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실시한다. 특히 20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방위 대피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