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어린이기자단의 취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어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어린이기자단 기사 작성 특강 및 표지 그림 공모 시상식’이 열려,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부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상반기 어린이신문 표지 그림 공모전 시상으로 시작되었다. 봄호와 여름호 공모전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어린이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부산일보 김백상 기자가 초청되어 ‘AI 활용부터 실전 기사 작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기자는 취재 기획부터 짜임새 있는 기사 구성까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미래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314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월별 테마 취재, 문화·예술 체험, 주요 시정 현장 미션 취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곳곳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다. 지금까지 약 1천20건의 기사를 작성하며 ‘2026 전국소년체육대회’,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항축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굵직한 행사부터 학교와 동네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어린이기자단의 취재 활동을 담은 어린이신문 가을호는 오는 9월 발행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지역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지역 도서관, 교보문고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기자단의 실전 취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는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 기르기’ 특강을 통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인공지능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디지털 탐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이번 여름방학 특강이 어린이기자들의 취재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기자단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어린이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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