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향사랑기금 첫 사업 본격 추진… 시민 체감사업 본격화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고향사랑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2027년도 기금 사업 선정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여유당에서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7년 기금 사업 선정안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증가한 모금 실적을 기금 운용에 반영하고, 기부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위원회는 먼저 올해 모금 실적 증가에 따라 2026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변경안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운영 예산 확대, 민간플랫폼 운영 수수료 반영, 목표 모금액 상향에 따른 답례품 지원 예산 및 예치금 증액 등이 포함됐다.

이어 2027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가 진행됐다.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10개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위원회는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각 사업을 평가했다. 공모에는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제안됐다.

위원회는 창의성, 지역성 및 지역기여도, 공공성 및 목적 부합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통합돌봄과의 ‘안부장보기’ AI 이중안전망 리워드 사업 △자치협력과의 남양주 청소년 ‘펀타스틱 페스티벌’ △청년담당관의 청년 ‘함께식당’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부자의 뜻이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은 8월 초 기준 7800여만원이 모금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0% 증가했다. 시는 답례품 다양화, 민간플랫폼 운영, 맞춤형 홍보 등을 지속해 기부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