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안양7동, 여름방학 재능기부 특강으로 온 마을 돌봄 실천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마을 돌봄'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자치센터 여름방학 특강'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총 9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 6명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강 프로그램은 △펀 키즈 트로트 △재미있는 중국어 자기소개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탄소중립 리사이클링 티코스터 만들기 △보석자수 키링 만들기 △가족 풍선아트 △전래놀이 △어린이 경제교육 △어린이 치아 관리 등 예술, 경제, 건강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발휘하여 직접 강의를 이끌었다.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는 교육 공간 마련과 안전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참여 가족들은 만들기 및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유익한 수업에 참여해 뜻깊었다"며 "이웃 어른들이 정성껏 가르쳐주시는 모습에서 마을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근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재능기부 참여자들과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를 표했으며, 박은하 안양7동장은 "주민들을 위한 알찬 특강을 마련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