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11일 금곡동에서 여섯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화공간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시장실은 금곡동 지역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이석영광장과 금곡데이케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후 주민 간담회 ‘시장 좀 만납시다’ 순으로 이어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덕 시장은 먼저 이석영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임시 물놀이장 운영 현황을 살폈다. 홍유릉 역사공원 내 조성된 이 물놀이장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된다.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탈의실과 휴게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최 시장은 올해 운영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물놀이장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석영광장에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상설 야외무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건의로 시작되었으며, 시는 올해 본예산에 설계 용역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 기본 설계와 관련 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진 금곡데이케어센터 방문에서는 주민참여형 돌봄 공간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금곡데이케어센터는 별도 시 예산 지원 없이 지역사회의 후원과 참여로 운영되는 곳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곡초·중학교 학생과 금곡고 졸업생 등 대학생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청소년 시설 확충과 보행 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청소년 시설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며 금곡동에 ‘펀그라운드’ 조성을 포함한 대안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현덕 시장은 “4년 후 임기 마칠 때 시민들로부터 ‘남양주시민이라서 자부심을 느낀다’, ‘남양주에서 살기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양주의 중심인 금곡동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6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6일 호평동에 이어 이날 금곡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했으며, 오는 13일 진건읍에서도 현장시장실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