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습역량·진로설계 지원 ‘오산나래 유니버스 캠프’ 성료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관내 10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고등 오산나래 유니버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매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EBS 유명 강사진과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강사로 나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학습법과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익히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되는 입시 정보를 얻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이번 캠프의 차별점이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직접 발굴하고,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소그룹 활동에 참여했다.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팀을 이룬 학생들은 문제 분석, 아이디어 제시, 토론, 합의 과정을 거쳐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쌓았다.

3일간 진행된 소그룹 활동에서는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가변 도로 시스템 제안, 여름철 땀 냄새 제거 방법 연구, 공공시설 에어컨 온도 조절 효율화 방안 모색 등 학생들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소통 능력 또한 길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오산교육재단 주관으로 1대1 맞춤형 진로 상담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 미래 진학 계획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 방향과 진로 설계를 상담받으며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캠프는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캠프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입시 정보를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1대1 진로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활용하며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