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구리시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영유아 감염병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전국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약 33배 증가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침, 콧물, 물집의 진물, 오염된 장난감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질환이다. 주로 발열과 함께 입안, 손, 발에 물집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구리시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지난 8월 7일 인창주공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원아와 교직원 48명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기침 예절, 그리고 생활 환경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수족구병은 현재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고, 장난감이나 식기 등 생활용품을 자주 소독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입안 통증으로 인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치될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 시설 등원은 물론,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수족구병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아이들에게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진료받고 단체생활을 삼가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