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 여주시에 2026년 하반기 첫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70명이 8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여주시 농업 현장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입국 첫날부터 여주시는 근로자들이 한국 농촌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NH농협은행은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삼계탕을 준비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주시는 근로자들에게 식염포도당을 배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폭염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다.
이와 함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학습 교재가 배부되었으며, 한국이민재단 소속 라오스 출신 강사가 한국 문화, 생활 예절,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교육하며 초기 한국 생활 적응을 도왔다. 농정과 역시 기본 생활 수칙과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안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입국 당일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공항 환영 및 수송, 외국인 등록 서류 작성, 마약 및 신체검사, 점심 식사 제공, 증명사진 촬영, 계절근로자 기본 교육, 한국 생활 적응 교육, 고용주 교육, 근로자와 고용주 매칭까지, 이 모든 절차가 하루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입국 첫날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만족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올해 계절근로자 운영 전반에 걸쳐 입국, 교육, 금융 서비스, 생활 지원, 안전 관리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계절근로자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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