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지하차도·침수우려주택 점검…태풍 대비 선제 대응 (부천시 제공)



[PEDIEN] 조용익 부천시장이 본격적인 태풍 시즌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5일 송내지하차도와 원미구 내 침수우려주택을 잇달아 점검하며 선제적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송내지하차도의 진입 차단 시설과 기계실 장비, 도로 연결 구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수위 상승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배수펌프, 집수정 등의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부천시는 현재 관내 8개 지하차도 중 6곳에 진입 차단 시설을 구축해 상시 운영 중이며, 지난 5월에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송내·당아래 지하차도에 안전 손잡이와 비상 사다리 등 대피 유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제연·소화 설비 등 추가 방재시설은 설계 용역과 예산 검토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장마철이 지났더라도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진입 차단 시설과 배수 시설이 비상시 정상 작동하도록 정기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계획된 대피 유도 시설 설치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시장은 원미구의 침수 우려 주택을 찾아 차수판과 침수 감지 알람 장치 등 침수 방지 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 주택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뒤,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부천시는 지난 4월,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지하 주차장, 지하 차도 등 총 904곳의 침수 방지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현재 침수 우려 주택 75곳을 포함한 총 87곳에서 침수 감지 알람 장치를 운영하며 예·경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 시장은 “풍수해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차수판, 맨홀, 배수 시설 등 기본적인 방재 인프라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상습 침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