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부의 올해 햇빛소득마을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19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 10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전국 3천 개소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해 100개, 5년간 총 500개 마을 선정을 목표로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지, 계통, 인허가 등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함께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며 주민 설명회부터 사업성 검토, 협동조합 구성, 신청서 작성까지 공모 전 과정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1차 공모에서 선정된 19개 마을은 앞으로 60일 이내에 발전사업 허가를 마무리하고, 이후 개발행위허가, 전력거래계약, 정책자금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통합특별시는 사업 단계별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말 마감된 2차 공모에는 169개 마을이 신청하며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모 대응과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실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주도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역이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선정된 마을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