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당진시 제공)



[PEDIEN]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당진 지역 철강업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정을 위한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진시는 이달 3일부터 지역 내 철강업 종사자 3,516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모바일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진시와 충남도가 협력하고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 구호 조치를 넘어 철강산업 공급망의 핵심 인력까지 폭넓게 포괄하며 지역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고용 안전망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에는 당진시 소재 철강업 재직 근로자와 철강산업 물동량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일용직·화물운송 근로자가 포함된다.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받는다.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10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문은 충청남도 및 당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당진 철강산업은 우리 시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지역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