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8월의 뜨거운 여름, 청주시가 다채로운 문화 축제로 시민들의 더위를 식힌다. 음악, 호러, Y2K 감성을 아우르는 세 가지 테마의 여름 축제가 문화제조창, 중앙공원, 성안길 일원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첫 축제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힙한 청주 페스티벌 in 제조창’이다. 오후 4시부터 청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저녁 7시 30분부터는 지역 예술가와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첫날에는 넉살,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하며, 둘째 날에는 호미들, 기리보이, 싸이버거 등이 무대를 꾸민다.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의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는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청야, 푸른 달빛 아래 진짜 청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중앙공원의 역사적 공간에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축제다. 특히 성안길 영플라자 1층에는 귀신들린 쇼핑몰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귀신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입장권을 얻을 수 있으며, 압각수, 망선루 등 익숙한 공간도 조명과 안개 연출로 오싹한 분위기로 변신한다. 호러 나이트 랜덤댄스, 도깨비불 공연, 호러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8월 축제의 대미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성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장식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Y2K 감성을 재현하며, 댄스파티, 버스킹, 힙합, 재즈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2000년대 만화카페를 재현한 ‘낭만 캔모아’, 골목길 미식 투어, Y2K 패션 촬영 경연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파르페, 응원봉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22일에는 중앙공원 호러페스티벌과 성안길 골목길축제가 동시에 열려, 방문객들은 도보로 두 축제를 오가며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청주시는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기상 상황에 대비해 현장 안전 관리와 관람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제조창에서 시작된 축제의 열기가 원도심으로 이어지며 청주의 8월을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며, “특히 호러와 골목길 축제가 함께 열리는 22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