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독·고립 위기가구 선제 발굴…민관 협업 통합지원 본격화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1인 가구 비중이 43%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 고독·고립 등 복합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고독·고립 위기가구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간담회 및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기가구 발굴 및 연계 방안, 긴급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KMI한국의학연구소 후원금 6500만원을 확보하며 추진 동력을 얻었다. 이는 아산형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 된다.

확보된 예산 중 3000만원은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에 사용되며, 나머지 3500만원은 정신건강 상담, 마음건강 지원, 복지 연계 등 예방 사업에 투입된다.

긴급 지원은 이달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산시 거주 고독·고립 및 복합 위기 가구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일자리경제과, 청년마인드링크 등 유관 부서 및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위기가구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긴급지원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시는 복지, 정신건강, 자살예방, 청년지원 분야의 다양한 자원을 엮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고,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사업으로 재원을 확보한 만큼, 민관 협업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신속히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과 관리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