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더운 8월의 첫 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특별한 음악회가 보령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3일, 보령시는 10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팝스오케스트라 런치 힐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과 폭염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보령시 문화교육과가 주최하고 보령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30분간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당진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이우직 지휘자의 지휘봉 아래,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등 15명의 단원과 객원 연주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나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GOLDEN’, ‘여름 노래 메들리’, ‘해변의 여인’ 등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비틀즈의 ‘Hey Jude’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흘러나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2025년 창단된 보령팝스오케스트라는 이미 보령시의 주요 행사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원도심복합업무타운 개청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보정음악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식전 공연 등에서 품격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 “뜻밖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게 되어 마음이 절로 힐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 직원 역시 “점심시간을 활용해 들은 음악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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