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 속에서 통영시가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등록 치매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집중적인 폭염 대비 관리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치매 환자가 폭염에 더욱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폭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수분 섭취를 잊기 쉽다. 또한 무더위 속 배회 증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도 커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집중돌봄관리 인력을 투입해 다각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방문 및 유선 연락을 통한 안전 확인과 기초 건강 상태 점검이 있다. 더불어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 지원도 이루어진다. 특히 인공지능 돌봄 로봇 '통영이'를 활용해 폭염 대비 안내 멘트를 상시 송출하며 환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폭염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렵기에 이웃과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촘촘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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