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윤건영 교육감은 2일 기획회의에서 방학 기간을 '쉼과 성장의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촘촘한 돌봄 시스템과 학력 향상,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256개 초등학교에서 2만 2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운영된다. 청주, 충주, 제천 등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에서는 AI·디지털, 문화예술, 신체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통학버스 운행과 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킨다. 윤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의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 미래 역량을 고르게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학력 향상 프로그램 역시 방학 중에도 끊김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초등 학력도약 교실'과 '중등 학습 사다리 교실'은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세심하게 진단하고, 작은 성취 경험을 쌓아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윤 교육감은 "방학은 배움을 잠시 멈추는 시간이 아닌,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우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라며, 지도에 힘쓰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진로 설계의 '골든타임'인 방학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주목받는다. 현재 단양에서는 '찾아가는 진로·진학캠프'가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성과 가능성을 탐색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윤 교육감은 여름방학 중 단양고를 방문해 학교 특색 교육활동과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단양고는 방학 중에도 특기적성, 신체활동, 학력 교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진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진로 체험, 대학·학과 탐색, 맞춤형 대입 상담 등을 통해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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