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생 복지’ 맞손 (울릉군 제공)



[PEDIEN] 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3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마을 복지 파수꾼'으로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의 생활 최접점에 있는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장금숙 민간위원장, 김민정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 및 회원, 군 복지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매장 내에 복지 정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이용 주민 중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협의체에 제보·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식사, 생필품, 미용, 이동 서비스 등 소상공인들의 자율적인 물품 및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 삶의 현장을 잘 아는 소상공인과 복지 행정 실무자들이 한뜻으로 모여 매우 든든하다”며, “행정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온정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단순히 장사하는 상인을 넘어 우리 동네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든든한 복지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금숙 민간위원장 역시 “소상공인과의 협력은 울릉군 복지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며, “협의체는 전달받은 후원 자원과 제보를 바탕으로 투명한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향후 분기별 정례 실무회의를 통해 소상공인 연계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내실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복지와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상생의 울릉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