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 캠페인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인력, 시간,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자원의 제약으로 인해 폭넓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무안군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통합 운영하는 ICT 융합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질병 발생 후 치료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노쇠와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재 무안군보건소는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2026년 6월 기준 1,715명의 어르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으로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무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 4위로, 무안군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청년층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무안군보건소는 지역 축제, 대학교, 직장, 마을회관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캠페인에는 16개소에서 4,032명이 참여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3개소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와 협력하여 ‘2030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청년층의 건강 습관 형성과 실천을 지원하는 등, 무안군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예방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 노력은 무안군을 건강한 지역사회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