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 (군위군 제공)



[PEDIEN]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구 군위군이 물놀이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부계면 동산계곡 일원 약 2.4km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집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 2023년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약 100m 구간은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출입 통제와 현장 순찰을 한층 강화했다.

안전사고 예방의 최전선에는 물놀이 안전지킴이 18명이 자리한다. 이들은 6개의 거점 지점에 배치되어 물놀이객 계도, 위험 행위 통제, 안전시설 점검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성수기에는 매일 18명 전원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개조로 나뉘어 근무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감시 체계도 가동된다. 군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동산계곡 3곳에 설치된 지능형 CCTV 9대를 통해 위험 구역 진입이나 위험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러한 상황이 포착되면 즉시 현장 안전지킴이에게 전달되어 신속한 계도 및 통제가 이루어진다.

물놀이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계곡 곳곳에는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로프 등 필수적인 안전 장비가 설치됐다. 또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 대여소를 운영하며, 매일 안전시설의 훼손 및 유실 여부를 점검하고 즉각적인 보수·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안전지킴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익수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구조 절차, 심폐소생술, 구조 장비 사용법,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했다.

군위군은 동산계곡뿐만 아니라 부계면과 삼국유사면 일원의 다른 하천 및 계곡에 대해서도 수시 순찰을 실시하며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이용객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상류 지역의 갑작스러운 강우로 인한 수위 및 유속 변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 금지, 위험 구역 출입 자제 등 현장 안전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