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시는 학생들의 등하교길, 특히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강렬한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스쿨존을 중심으로 총 11곳에 폭염 저감 시설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용성초등학교 주변 5개소, 남원초등학교 주변 2개소, 월락초등학교 주변 2개소 등 스쿨존 내 9개소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2개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특히 스쿨존 내 설치 지점 선정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통행량과 횡단보도 대기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등하교 시간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지원하는 등하교 안전도우미의 근무 지점도 함께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등하교 안전도우미는 남원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로,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과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그늘막 설치는 학생들의 폭염 노출을 줄이는 효과와 더불어,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폭염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실제 통학 동선과 대기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쿨존을 비롯한 폭염 취약 지점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