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산물 이용 농축액 제조 기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이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와 배를 활용한 농축액 제조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7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해당 용역의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연중 활용 가능한 가공용 농축액 제조 기술 개발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가공센터 사용 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용역 수행사인 지리산이야기영농조합법인은 이날 블루베리와 배 농축액 2종에 대한 표준 제조 공정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해당 농축액을 활용한 요거트, 배 에이드 등 시음·시식 평가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례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용역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가공센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농축액 제조 표준 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개별 아이디어를 접목한 디저트, 음료 베이스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수확기가 지난 농산물을 표준화된 농축액으로 가공해 연중 상시 활용하게 된다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개발된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가공제품 창업과 농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이 구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