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2026 꿈의 스튜디오 서산’ 첫걸음 내디뎌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스튜디오 서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 첫 수업을 진행하며 지역 아동·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장기 시각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막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장기간 창작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꿈의 스튜디오’에는 30명의 아동·청소년 단원과 5명의 지역 예술가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그룹별 맞춤형 창작 활동이 운영된다. 첫 수업에서는 초등 저학년 그룹이 흙의 질감을 탐색하며 자신의 이름을 담은 이름표를 만들었고,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그룹은 한국화 재료를 활용해 투시도법으로 자신만의 건물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그룹은 흙으로 명패를 빚으며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나 자신의 이름을 담아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처럼 ‘꿈의 스튜디오’는 관찰, 기록, 표현, 공유의 창작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발견하고 창의성과 자기표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아동·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참여 아동·청소년들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창작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