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2026년 대전광역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3개 우수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공공데이터 활용 중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참가팀들은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의료, 주거, 이동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제품·서비스를 선보였다.
전국에서 총 5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AI 기반 분석, 예측, 추천 서비스를 구현하며 공공데이터 활용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참가팀들이 보여준 기술력은 지역 혁신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제안한 ‘MedicAlive’팀에게 돌아갔다. 이 플랫폼은 의료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기술력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우린 할 수 있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대전의 문화, 관광, 축제 등 지역 공공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새로운 지역 콘텐츠 지식재산을 발굴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는 대전의 풍부한 자원을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MedicAlive’팀과 ‘우린 할 수 있다’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통합본선 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는 이들 팀이 창업과 사업화로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AI 활용 기반을 확충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옥선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공공데이터는 새로운 산업과 창업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대전의 우수한 공공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과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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