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가 지난 30일 호암예술관에서 개최한 인문학 특강 ‘빛을 그리다, 마음을 연주하다’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클로드 모네와 피아노가 들려주는 관계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개인주의와 디지털 소통 심화 속에서 현대인이 겪는 관계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을 위한 ‘정서적 인문 역량’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2029년 개관 예정인 충주시립미술관 건립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미술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미술 도슨트의 해설과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결합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미술 작품 해설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중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유의정 도슨트는 시력 저하라는 절망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운 클로드 모네의 삶과 그의 아내 카미유와의 관계를 통해 역경 극복, 인간 존중, 진정성 있는 관계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

충주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타인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타인의 서사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