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오는 8월 1일부터 화재와 구급 출동 시 무전 채널을 분리하는 재난 유형별 무전 운영체계를 전면 시행한다. 이는 기존 동일 채널 사용으로 인한 통신 혼선을 줄이고, 재난 유형별 지휘 통신 및 상황 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운영 기준에 따라 화재·구조 및 기타 재난은 화재 채널을, 구급 출동은 구급 채널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동시다발적인 화재 발생 시에는 예비 채널을, 터널·지하 공간 등 특수 재난에는 작전 채널을 활용하는 등 재난 특성에 맞는 무전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극초단파 무전망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연계하여 현장과 상황실 간 정보 공유를 신속화하고 안정적인 지휘 통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지휘 명령 전달 시간을 단축하고, 재난 유형별 특성에 맞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난 유형별 상황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119종합상황실 상황팀은 화재·구조 및 기타 재난의 상황 관리와 현장 지휘를 지원하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 출동에 대한 의료기관 선정, 의료 지도, 중증도 분류 등 전문적인 구급 상황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전문화된 상황 관리는 현장 대원이 재난 대응과 환자 처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채널 운영 기준과 무전 전환 절차를 보완했으며, 관련 교육과 훈련을 거쳐 전 소방관서에 확대 적용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지휘 통신은 필수적"이라며, "재난 유형별 무전 운영체계 전면 시행을 통해 무전 혼선을 최소화하고 상황 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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