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샌안토니오 자매도시 청소년 정상회의'에 광주 청소년 대표 2명을 파견,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1982년부터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온 샌안토니오시가 주최하고, 지역 청소년 단체가 주관했다.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독일 다름슈타트, 멕시코 케레타로, 필리핀 바기오, 일본 구마모토 등 세계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온 55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최서현 학생과 이채원 학생은 이번 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책 및 우수 실천 사례를 발표하며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지식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각 도시의 지속가능한 정책과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팀별 토론을 거쳐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샌안토니오 알라모 유적지를 탐방하고, 리버워크의 물순환 시스템과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자원 관리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홈스테이를 통한 미국 문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최서현 학생은 "다양한 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회의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채원 학생 역시 "자매도시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정상회의 참가 후보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6주간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는 원어민 교수의 영어 토론 및 발표 교육과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 등이 포함됐다. 최종적으로 영어 발표 능력, 참가 동기,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서현, 이채원 학생을 대표로 선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4년부터 샌안토니오시와 청소년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 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7년에는 샌안토니오 청소년 3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하여 양 도시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제 교류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안숙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가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 외교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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