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내 9개 권역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 특화사업 추진 우선순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한다. 수성동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본격적인 실시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주민 스스로 자치 권한을 행사하는 제도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 자치를 실현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각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해왔다. 주민총회에서는 이 과정에서 마련된 사업 후보들을 공유하고, 현장 및 사전 투표를 거쳐 최종 추진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총회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지난해 총 1971명의 주민이 참여해 지역별 자치계획 수립에 힘을 보탰던 것처럼, 올해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통로”라고 강조하며, “내년 마을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정읍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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