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지역 의용소방대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재난 현장 대응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청장년 의용소방대원 유입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충남지역 의용소방대원은 총 8,855명에 달하지만, 이 중 51세 이상 대원이 5,318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20~49세 청장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홍보 △인재 발굴 관계망 강화 △청장년 참여 체계 구축 △참여 우대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12개 과제를 시범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학생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청년 의용소방대 홍보단' 운영이다. 홍보단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활동과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 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청년회의소 등 청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참여를 독려한다.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임직원 5명 이상이 의용소방대원으로 가입한 도내 기업에는 '지역 안전 파트너' 명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관심을 반영한 드론 수색, 달리기 모임, 미디어 홍보 분야의 의용소방대 동아리도 시범 운영된다. 45세 이하 활동 우수 대원에게는 재난 현장 출동 이력, 전문 자격 취득, 봉사활동 실적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 인증서'를 발급해 취업과 자기 계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대원에게는 소집 수당과 장학금, 전문자격 취득 지원, 국내외 연수 및 포상 기회는 물론 재해 보상과 단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은 “청장년층의 참여 확대는 의용소방대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안전을 함께 지켜나갈 청장년층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