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김천에서 막을 올렸다.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25일 저녁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 공연 '비밥'을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연극제는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며, 아동극과 가족극을 중심으로 매년 수많은 가족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국내 11개 작품과 해외 2개 작품, 총 13개의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시민극단, 어린이극단, 지역극단 등 김천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해외 초청작까지 합류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서는 별도의 내빈 소개나 축사 등 형식적인 의식 행사를 과감히 생략했다. 오직 공연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개막 첫 주말부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매일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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