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시 최초 ‘학교 내 중도장애학생 의료적 지원 체계’ 구축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 최초로 학교 내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의료적 지원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7월 28일,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오케이한방병원과 '2026학년도 학교 내 중도·중복장애학생 의료적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호흡기 부착이나 경관영양 등 지속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전문 간호 인력을 학교에 파견하여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안전망을 마련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 간호 인력 확보, 학교 간호사 파견 지원,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의학적 자문 및 컨설팅 제공, 그리고 효과적인 의료적 지원 운영체계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간호 인력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병원 실무진의 사전 현장 확인과 학부모와의 소통 창구 일원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매뉴얼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학교에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세종형 특수교육 복지 안전망'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미애 교육감은 "세종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의료적 지원 부족으로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복지·교육이 함께하는 통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