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육·전시·체험 등 ‘평생학습 선도도시’ 주목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교육부 공모 사업 선정에 힘입어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평생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암공과대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AI·DX 기반 평생교육 강사 양성 과정’은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의 신호탄이 됐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문 강사를 배출하고 시민들에게 더 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암공과대의 전문 강사진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은 실제 평생학습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 양성에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AI 코딩 자격검정과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자격검정에서 총 75건의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내실을 입증했다.

진주시는 여기서 배출된 전문 강사들을 활용해 시민 대상 ‘스마트폰으로 AI 맛보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디지털 분야의 평생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전반적인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평생학습은 문화예술 분야로도 활발히 확장되고 있다. 너우니갤러리는 올해 개인전 12회, 단체전 10회 등 총 22회의 전시를 개최하며 시민 참여 전시와 작가 초대전, 기획전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평생교육 학습자들의 작품전은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배움이 지속적인 창작과 교류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성석 작가 초대전을 비롯한 전문 작가 초대전과 ‘예술로 혁신’ 기획전은 지역 예술인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기 교육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하반기 정기교육’ 수강생 1234명을 모집했다. 자격증, 취미, 건강, 예술 등 4개 분야에서 총 66개 과목이 8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단순 취미를 넘어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과정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지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될 이번 체험은 요리·제과제빵, 만들기 등 8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62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진주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AI와 디지털부터 문화예술, 가족 체험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능력 개발을 넘어 문화예술 향유, 가족 및 지역 공동체 소통으로 평생학습의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