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급증하는 호박류 주요 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7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2026년 호박 주요 해충 관리 교육'에는 애호박, 단호박 등 호박류를 재배하는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몇 년간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로 인해 해충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고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농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호박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박과류 해충의 구체적인 발생 시기와 피해 증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시설 재배와 노지 재배 등 각기 다른 환경에 따른 해충 발생 특성을 분석하고, 해충 종류별로 가장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올바른 농약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문가들은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미 발생한 해충을 방제하는 사후 대응보다는, 작물의 생육 단계별로 포장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해충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약효를 높이고 저항성 발달을 막기 위해 서로 다른 계통의 농약을 교차 살포하는 방법과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의 중요성도 함께 교육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작물 재배 환경과 해충 발생 시기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가에서 세심한 예찰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이번 호박류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병해충 관리 교육과 현장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재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원예 작물 생산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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