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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유일의 축산물도매시장인 중앙축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 분석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중앙축산물도매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우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둔다.

축산물도매시장은 농가가 생산한 소를 출하하고 경매를 통해 가격을 형성하는 축산물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전북도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 도매시장의 거래 및 운영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은 ‘2026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분석 내용은 전국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한우의 지역별·등급별 출하 특성, 경매 가격, 거래 규모 등이다. 중앙축산물도매시장과 규모나 운영 여건이 비슷한 도매시장을 비교하고, 대규모 시장의 운영 특성과 공판장·민영도매시장 간의 차이점도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축산물도매시장의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한우 출하 물량과 거래 참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매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와 중도매인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운영·유통 전략도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축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하여 도내 한우농가가 출하처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고, 농가와 도매시장, 중도매인이 유기적인 상생 관계로 유통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 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가 회의를 열어 분석 방향과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11월부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