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성시장 장날 안전·질서관리 대폭 강화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지역의 명소인 산성시장 장날 발생하는 통행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 대책을 전면 강화한다.

시는 산성시장 내 안전 확보를 위해 법정 기준을 넘어서는 분야별 정기 점검을 실시해왔다. 특히 공용부 소방시설은 전문 업체를 통해 매월 1회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별 점포의 감지기 역시 전문 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개별 점포의 전기 시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 1회 점검을 추진하고, 소방·전기·가스 분야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3년 주기의 합동 점검을 병행한다. 아케이드 정밀 안전 점검과 함께 명절 및 동절기 등 계절별 합동 점검도 연 4~5회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질서 관리 측면에서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업하여 올해 50여 건의 시설 민원을 처리했다. 장날이나 민원 발생 시에는 좌판 돌출 및 소화전 주변 적치물에 대한 현장 지도와 계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들어 대형 행사 관련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야시장 안전 및 혼잡 관리 만족도는 4.4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는 장날 특정 시간대에 일부 구간에서 발생하는 통행 불편을 확인하고, 현장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상인회가 주관하는 장날 특별 점검반을 가동하여 소방 통로와 소화전 주변 적치물 조치 전후 상황을 사진으로 기록·관리하는 등 현장 지도 및 계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소화전 반경 5m 및 주요 보행 통로에는 고객선과 좌판 허용선을 명확히 표시하여 계도 기준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혼란 없이 질서 관리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시는 촘촘한 질서 관리를 위한 구조적인 개선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상인회의 자율적인 안전·질서 관리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상인회의 '시장관리자' 지정 및 업무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시장 관리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상인회 자율 계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로·교통·위생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합동 지도·단속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전통시장 현장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염성분 경제과장은 "산성시장의 활성화와 상인의 생업을 지키는 근간은 안전에 있다"며 "기존 안전 점검 체계를 적극 유지하는 한편, 시장관리자 지정과 부서 합동 단속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들이 산성시장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