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여름철 꿀벌 응애 확산 방지를 위해 6주간의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방제는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며, 건강한 봉군을 육성하고 양봉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꿀벌 응애는 꿀벌의 체액을 빨아먹고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는 해충이다. 이 해충에 감염될 경우 봉군의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심각한 경우 봉군 전체가 붕괴되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응애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는 양봉 농가에게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철은 응애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집중적인 방제를 실시하지 않으면 응애 밀도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높아질 위험이 크다. 응애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봉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꿀 생산량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김해시는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방제 방법과 효과적인 약품 선택에 대한 교육 및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농가들이 집중 방제 기간 동안 공동으로 방제 활동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며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해시 축산과 정동진 과장은 “응애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벌통 안에서 꾸준히 증식하는 습성이 있다”며 “정기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집중 방제 기간에 양봉 농가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봉군 조성과 꿀벌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김해시에는 139개 양봉 농가가 총 1만 2290군에 달하는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방제 기술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꿀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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