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장당도서관 시민 공감형 인문학 강좌 운영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과 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8월부터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두 가지 인문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최근 10여 년간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해온 평택의 변화를 테마별로 조명한다. 이 변화 속에서 개인의 삶과 이야기가 어떻게 담겨 있는지 글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기존 주민들에게는 사라진 장소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 상실감을 자긍심으로 바꾸는 기회를, 신규 주민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주 의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 강좌는 8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어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방황학 개론: AI 시대의 생존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시대에 적응하며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을 '방황'으로 정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가속화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내는 방법과 내면의 힘을 기르는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지혜학교'는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운영 자료집을 발간하여 평택시 내 14개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장당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변화'를 키워드로 기획된 이번 사업이 인문학을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당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