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 청년들의 시각으로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열렸다. 시는 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10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제안 발표 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청년정책 톡’과 청년희망단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정책 제안 발표 및 심사,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희망단은 지난 1월 발대식 이후 5개 분과로 나뉘어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현장 방문, 멘토링 등 꾸준한 활동을 거쳐 각 분과별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년 창업자 팝업스토어 지원사업 △전주시 1인가구 및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안심동행서비스 △산모를 위한 건강반찬 꾸러미 지원사업 △전주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등 총 5건의 혁신적인 정책 제안이 나왔다. 제안된 정책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전문 심사위원과 현장 참여 청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청년희망단 해단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나아가, 제안된 정책의 사업화율을 높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청년 참여 예산’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제안 사업의 실행 여부는 관련 소관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숙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직접 디자인하는 주체로 서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희망단의 제안이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운영된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하반기 동주·자매도시 청년기구와의 교류 활동 등 대외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