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장애인 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신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시행된 '장애인 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매년 6월 22일은 '장애인 학대예방의 날'로 지정됐다. 이에 발맞춰 복지관은 6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 달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 23일, 정읍시청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전북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홍보 활동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장애인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 학대 발생 시 올바른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정읍역에서 두 번째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역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 및 신고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관은 현장 홍보와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통장 회의와 연계한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관 현수막 및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정보 그림을 제작·배포하며 장애인 학대의 유형과 신고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학대는 가족이나 이웃 등 가까운 관계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세심한 관심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홍보 활동이 장애인 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