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입주자 모집 (공주시 제공)



[PEDIEN] 충남 공주시가 도시민의 농촌 정착과 주말 체류를 지원하는 '체류형 작은 농장 공주여-U'의 2026년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우성면 내산리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조성된 '공주여-U'의 2층형 모듈러 하우스 6동이다. 각 동은 19.8㎡ 또는 9.9㎡ 규모에 다락방까지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세대별 33㎡ 규모의 개인 농장이 함께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장기 체류하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TV, 세탁기, 냉장고 등 필수 생활 가전과 개별 창고까지 완비했다. 이는 단순한 주말 농장을 넘어선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농촌 생활 공간을 제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입주 신청 자격은 공주시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온누리 공주시민'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공주시청 지역활력과를 통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최종 입주자는 7월 30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8월 1일부터다.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입주자의 희망 시 1년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보증금은 50만원이며, 2026년 임대료는 연 250만원으로 월 50만원 수준이다. 운영을 맡은 웰니스영농조합법인은 텃밭 위탁 관리, 작물 재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렇게 마련된 수익은 법인 운영비, 시설 유지관리비, 세외수입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공주시는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주여-U' 사업이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공주시의 장기적인 비전과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