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으로 진학의 꿈을 그리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특수교육원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대학 진학 꿈을 지원하는 '2026학년도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오는 8월 21일까지 관내 4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약 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증가하는 장애 대학생 추세에 맞춰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로부터 2021년부터 매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 사업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참여한다. 각 대학은 1회당 2~3일씩, 총 1~3회에 걸쳐 학생들이 대학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별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장애학생지원센터 안내, 친교 활동 등이 진행되며, AI 광고디자인, 구조물 모형 제작, 드론 체험, 메타버스 3D 스튜디오 활용 영상 제작 등 전공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교수 및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 진학 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광고홍보디자인, 스포츠건강관리, 드론스마트건설 등 관련 전공 체험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가상스튜디오 뉴스 앵커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2박 3일 숙박형으로 귀금속보석공예, 특수체육학, AI 반도체 융합, 베이커리 만들기 등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양대학교는 간호, 재활치료 체험과 함께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대전특수교육원 류재상 원장은 “이번 체험이 장애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진로 교육과 대학 입학 적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