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서천에서 주문하면 드론이 배달한다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서천 일원에서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드론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드론 배달 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1억1천만원을 확보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서비스는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문정야외물놀이장, 서천둔치 건너편 등 5곳에 마련된 드론 배달점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먹깨비 배달앱을 통해 음료, 빙수, 햄버거,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주문하면 된다.

현재 20여 개 가맹점이 참여 중이며, 시는 연말까지 참여 업소와 배송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투하 방식 대신 윈치 방식을 도입해 물품 전달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문정야외물놀이장에서는 토·일요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소개하고, 드론 배달 주문 접수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시민과 관광객이 첨단 드론 기술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영주시는 이번 드론 배달 서비스 운영을 시작으로 드론 활용 분야를 공공안전 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AI 드론 순찰을 도입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하천 범람 감시, 행사장 인파 밀집 관리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드론 기술을 시민 생활과 공공행정에 적극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