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덕송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햇반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7월 21일, 5학년 1반 교실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와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판매와 구매 과정에서의 의사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이번 바자회의 가장 큰 의미는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5만7600원은 지난 7월 23일 방학식을 기점으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고, 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부하는 것이 이렇게 뿌듯한 일인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1반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바자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경제 원리를 배우고,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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