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힐링 나들이 ‘제2회 정성 한끼, 쉼 한 모금’ 행사 성료 (정선군 제공)



[PEDIEN] 정선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 ‘제2회 정성 한 끼, 쉼 한 모금’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 9명을 모시고 남면 인근에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문화·힐링 체험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안전을 살피며 진행됐다. 상반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고한읍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사회의 촘촘한 협업이 빛을 발했다. 고한의용소방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향토기업인 성현토건은 남면의 한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막국수와 해물파전을 대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성현토건과 고한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과 위원들은 인근 힐링 카페로 자리를 옮겨 ‘쉼 한 모금’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족욕과 뜸, 찜질로 피로를 풀고 향긋한 차를 마시며 위원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마음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위원들이 자식처럼 손을 잡아주며 함께 족욕까지 하니 몸과 마음이 날아갈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상규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새로운 어르신들에게 더 큰 웃음과 쉼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고한읍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