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조성된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감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안성희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1분기까지 도내 116개 학교에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마련됐다. 조성된 장학금은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은 2015년 충북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되어 왔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 미래이엔티 및 옥천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재활용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헌 책 등을 수거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교육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동시에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환경 보전 활동과 교육복지 사업에 다시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그 결실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고 사업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며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교육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7,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