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PEDIEN] 학교법인 양남학원의 파산 선고로 오는 8월 31일 폐교가 확정된 광양보건대학교 재적생 121명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특별편입학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인근 전남·광주, 전북 지역 대학과 협력해 오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두 차례에 걸쳐 편입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남학원은 지속된 재정난과 경영 악화로 지난 6월 19일 광주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법원의 허가를 통해 대학은 8월 31일까지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나, 폐교 수순을 밟게 되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법인이 파산한 경우 정원 외 특별편입학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편입학은 광양보건대 8개 학과 재적생 중 타 대학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소속 학과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의 편입을 지원하며, 2026학년도 2학기와 2027학년도 1학기 두 차례에 걸쳐 편입 절차를 진행한다. 이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졸업 전 실습 이수가 필요한 학과 학생들의 경우, 편입 대학에서 실습 시기를 조정하여 졸업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 학생들의 경우에도 특별편입학 대학이 관련 법령 및 기준에 따른 지원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편입학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추진 일정, 유의사항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력하여 전형 일정을 적극 안내하고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 법령에 따라 특별편입학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2026학년도 2학기 편입학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광양보건대 재적생들과 인근 대학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