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원직 모집공고 포스터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경력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새로운 연구 현장 복귀 경로를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연구지원직' 채용 유형을 신설하고, 이를 운영할 대학 및 채용 인력 모집에 나선다.

이는 연구 현장의 고도화·대형화 추세에 따른 전문 연구지원인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출산·육아 등으로 연구 현장을 떠났던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유지 및 복귀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기존에는 학생 연구자나 단기 계약 인력이 연구 장비 운용, 연구 데이터 관리, 연구 기획 등의 업무를 분담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을 축적하고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안정적인 직무 체계가 부족했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지원직은 이러한 현장의 수요와 여성과학기술인의 복귀 필요성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다.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이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대학 연구기관에는 최대 3년간 지원이 제공되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 'W브릿지'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채용을 계획 중인 기관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구지원직 제도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경로를 다각화하고 연구현장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단절을 막고 전문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연구 현장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