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6 동북아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동북아 평화협력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교육의 실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천대학교, 중국 산동대학교 한중일협력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평화·교육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우림걸 중국 산동대학교 한중일협력연구센터장은 경제·문화·청년 교류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한·중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역사적 기억이 만들어내는 감정적 공감은 어떤 외교적 수사보다 오래 지속된다”고 말하며, 청소년 연수와 유학생 교류 확대, 역사·문화 체험, 한류·화류의 쌍방향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평화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수한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계질서 전환기에는 국가 간 협력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이 지정학적 강점과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지방 협력의 거점으로서 호혜와 혁신, 공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협력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 동안 난정평화교육원과 망향대, 대룡시장 등 교동도의 주요 평화교육 현장을 직접 탐방했다. 이를 통해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교동도가 가진 평화교육 자원으로서의 의미와 현장 중심 평화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동북아 평화 협력과 평화교육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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