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등학생들, 스위스서 ‘노벨 과학자의 길’ 탐방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지역 고등학생 16명이 스위스를 방문해 세계적인 과학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노벨 과학자의 꿈을 키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스위스에서 '세계로 미래로 노벨 과학자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의 일환으로, 과학 분야에 높은 관심과 역량을 지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입자물리학 연구기관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를 방문해 대형강입자가속기와 같은 첨단 연구 시설을 견학한다. 또한 현지 연구자들과 만나 입자물리학, 우주의 기원, 첨단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계적인 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취리히연방공과대학, 로잔연방공과대학 등 세계적인 공과대학을 찾아 현지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체험형 과학관인 테크노라마에서 다양한 과학 원리를 탐구한다. 베른에 위치한 아인슈타인 하우스에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삶과 연구 활동을 살펴보며 과학자로서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탐방과 더불어 광주의 민주 정신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교류 활동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담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전통 춤인 강강술래, K-팝 댄스를 결합한 플래시몹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정현 미래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기술 연구·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 탐구 의욕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