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선 9기 정덕영 시장 취임 ‘양주향교 고유례’ 봉행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민선 9기 정덕영 시장의 취임을 선현들에게 알리는 전통 의례인 '고유례'를 양주향교에서 봉행했다.

고유례는 지역에 중대한 일이 생기거나 새로운 수령이 부임했을 때 향교를 찾아 선현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유가의 전통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양주의 깊은 역사문화 자산인 양주향교에서 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선현들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올바른 목민관으로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정덕영 시장을 비롯해 이상원 양주향교 전교, 유림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사에 참여할 사람을 정하는 집사분정, 분향, 축문 낭독, 사배 등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경건하게 진행됐다.

정 시장은 "성현들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며 시민을 위한 참된 목민관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현들의 청백리 정신을 본받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통과 미래가 조화로운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문화유산자료 제2호로 지정된 양주향교는 지역의 미풍양속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춘·추기 석전대제, 국가유산 활용 사업 등 다양한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